다이어리1 2021년 5월 16일 - 루비와 은평구에서 어쩌다 보니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다. 몇 년간 프리퀀시를 채워서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아 사용했는데 일정 정도만 적어놓고 일기는 안 쓰게 되더라. 어차피 일 할 때 빼고는 거의 집콕하는 내가 일기를 쓸만한 콘텐츠가 있을지 모르겠다. 못해도 한 달에 한번 정도 한 달 기록은 할 수 있지 않을까...? 일단 이번 달부터 시작을 한다면, 저번 주말에 이틀간 루비와 시간을 보냈다. 나의 루비가 누구냐 하면! 이 어여쁜 아이는 2020년 봄에 일산에서 발견된 유기견이었다. 지금은 엄마 아빠가 있는 집 강아지이지만 초반에는 여러 임시보호처를 거쳐야 했다. 그리고 난 그중 마지막에서 두 번째 임시 보호자였다. (마지막 임시 보호자님이 입양을 하셨다!!) 사실 입양하신 분은 루비의 두 번째 임보자셨는데 전부터 계획되.. 2021. 5. 16. 이전 1 다음